한국수입협회, 창립 53주년 및 제14회 수입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수입협회, 창립 53주년 및 제14회 수입의 날 기념식 개최
  • 이용정 기자
  • 승인 2023.12.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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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국 주한외국대사·상무관·경제단체장 등 300명 참석
수입유공자 15명 정부 포상 수여
7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인도, 튀르키예 등 80개국의 주한외국대사 및 상무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부처를 포함해 경제단체장, 수입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53주년 및 제14회 수입의 날’ 기념식 전경 (한국수입협회 제공) / 한국관세신문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김병관)는 7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인도, 튀르키예 등 80개국의 주한외국대사 및 상무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부처를 포함해 경제단체장, 수입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3주년 및 제14회 수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수입유공자 포상에는 ▲산업포장 뉴코리아진흥㈜ 대표이사 홍광희 ▲대통령표창 ㈜레코 대표이사 김영수 ▲대통령표창 남덕물산㈜ 대표이사 용환주 ▲국무총리 표창 ㈜아프로산업 대표이사 김정순 ▲국무총리 표창 에코유로파워㈜ 대표이사 이종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중소기업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이사장 김석오 등 10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수입유공자가 수상했다.

이어 협회의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해온 5개국의 주한외국대사와 유관기관에 코이마 어워즈(KOIMA AWRDS)를 수여했다.

7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창립 53주년 및 제14회 수입의 날’ 기념식에서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입협회 제공) / 한국관세신문

김병관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세계의 우수한 원부자재와 상품들을 발굴하여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수입업계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수입협회는 내년에도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에 수입사절단을 적극 파견하고, 국내에서는 7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를 완벽하게 준비하여 참가하는 해외 기업과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과의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의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앞장서는 한국수입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대응 등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무역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축전을 통해 그간 해외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의 수입선을 발굴하여 국내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온 한국수입협회의 53주년을 축하한다면서 핵심 원부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앞으로도 수입협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는 양국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준 한국수입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크로아티아를 비롯한 많은 국가가 한국수입협회를 통해 각국의 우수한 상품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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