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속적인 수출 우상향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 강화
산업부, 지속적인 수출 우상향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 강화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3.12.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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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을 방문, 수출애로 청취
수출바우처 지원기업 수 확대, 신청·증빙 간소화 등 제도개선 추진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12월 19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을 방문하여 수출 현장의 애로 사항과 정부의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 공장솔루션의 핵심인 로봇 모션제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부터 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하여 해외 세일즈랩, 로드쇼, 전시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최근에는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20여 개의 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 확대, 수출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논의되었으며, 함께 방문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 애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로봇 시장은 앞으로 인구구조 변화, 인공지능(AI) 붐과 맞물려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부는 이에 대응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로봇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12월 14일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였다”면서, “정부는 수출 마케팅, 무역 금융 등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많은 로봇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24년에도 수출 우상향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1차 모집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산업부는 그간 현장 소통을 통해 수렴한 업계 의견을 수출바우처 사업 계획에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➀예산을 대폭 증액 편성하여 지원기업 수를 크게 확대하고, ➁신청 절차·증빙 서류 간소화, 年 1회였던 모집시기를 2회로 분산하는 등 제도개선도 병행하여 기업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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