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24년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외환당국은 2024년 7월 예정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정식 시행 시 개장시간 연장으로 야간 시간대 시장조성이 긴요한 점을 고려하여 선도은행 수를 전년대비 1개 확대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물환ㆍ외환교환(FX스왑)시장에서의 호가조성 노력을 균형있게 고려하고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선도은행 선정기준도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선도은행은 현물환 시장에서의 양방향 거래실적만을 고려하여 선발하였으나, 2024년부터는 현물환시장 호가조성 노력 및 외환교환(FX스왑) 거래실적도 고려하였다고 덧붙였다.

외환당국은 선도은행과「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 및 외환시장의 양적ㆍ질적 발전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세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