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통합한국관 인기…매일 4천여 명 방문
‘CES 2024’ 통합한국관 인기…매일 4천여 명 방문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4.01.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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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노베이션데이 개최…IBM, 월마트 등 초청해 수출 테크기업과 개별상담 지원
통합한국관 참여 6개 사, 800만 불 규모 현장 양해각서(MOU) 체결…총 1.2억 불 계약 예상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서 운영중인 통합 한국관 전경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한국관세신문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서 운영중인 통합 한국관에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KOTRA)는 ‘CES 2024’에 참가한 통합한국관이 우리 기업의 혁신성 및 국가관 통합에 따른 브랜드 상승효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443개 기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에는 MS사(社)의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를 비롯하여 글로벌기업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통합한국관 바로 인근에 위치한 일본, 대만, 이탈리아 국가관과 크게 비교되는 수준이었으며, 특히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분야의 혁신형 수출 테크기업들이 해외바이어들에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상담을 진행하였다고 덧붙였다.

산업부와 KOTRA는 CES 현장에서 통합한국관 참여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1월 10일 KOTRA 주관으로 개최한‘K-이노베이션데이’에서는 IBM, Walmart, Fedex 등 16개 기업과 우리 기업의 개별상담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벤처캐피탈·바이어 등 100여 개사가 참석한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수요처 발굴 및 기술 협력 기회를 제공하였고,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의 피칭, 기술시연, 기업설명회(IR) 기회를 제공하면서 국내 우수한 기술·제품을 홍보하였다고 덧붙였다.

KOTRA는 통합한국관에 참여한 6개 기업은 현장에서 800만 불 규모의 공급계약 및 기술제휴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히며,  금번 CES 통합한국관에서 작년의 1억불을 넘어 역대 최대인 1.2억 불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덕근 장관은 “금번 CES의 핵심 주제가 ‘AI’인데, 우리도 스마트폰·모빌리티·가전·자율제조 등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여 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며, 금번 CES에 참가한 유망 테크기업들이 우리산업의 인공지능(AI) 발전 및 새로운 수출 역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MWC(Mobile World Congress) 등 해외전시회에 통합한국관을 확대하여 참여기업들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OTRA 유정열 사장은 “우리 기업들의 금번 CES 참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화상 상담, 유망 바이어 재접촉 등 사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수출마케팅 플랫폼인 해외전시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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