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에 공인증서 수여
서울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에 공인증서 수여
  • 이용정 기자
  • 승인 2024.01.1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엘지전자㈜ 등 17개 업체, AEO 글로벌 공급망 안전기업으로 거듭나
이석문 서울세관장(왼쪽에서6번째)이 16일 AEO공인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 제공) / 한국관세신문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은 16일(화) 10층 대회의실에서‘2023년 제4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17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날 ㈜씨젠, 유니퀘스트㈜, 주식회사 심원테크 등 총 8개 업체는 신규공인, 엘지전자㈜, 에이에스이코리아, 코리아에프티㈜ 등 총 9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그 중, 엘지전자㈜는 최고 등급(AAA)을 유지하였고 ㈜신세계디에프와 에이치엠엠㈜은 AA등급으로 상향되었으며, 특히 이번 공인 업체 중 화물운송주선업의 비중은 35%로 이는 주선업의 공급망 안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또한, 세관에서 지정한 기업상담전문관(AM)을 통해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관해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과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체결한 미국·중국·일본 등 23개 국가로 수출 시 현지 세관에서도 수입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AEO 공인을 위해 노력해 주신 우수업체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서울세관은 수출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더 많은 기업이 AEO 및 AEO MRA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