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KOIMA), 아르헨티나 대사와 양국 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한국수입협회(KOIMA), 아르헨티나 대사와 양국 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4.0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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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 (오른쪽)이  18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입협회 제공) / 한국관세신문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18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만나 양국 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밀리아노 대사는 아르헨티나의 주 수출품인 리튬과 농산물을 소개하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교역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보다 긴밀한 양국 무역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포스코의 리튬 관련 투자 및 프로젝트가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임을 언급하면서 아르헨티나는 현재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국 간의 협력이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한국수입협회는1997년 아르헨티나 수출협회와 MOU를 체결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온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기업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전세계에서 7번째로 수입을 많이 하는 국가임을 언급하면서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많은 한국수입업체가 아르헨티나의 우수한 자원과 상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7월에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 참가를 통해 우수한 아르헨티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밀리아노 대사는 한국수입박람회 참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면서 전 세계적인 K-culture의 확산으로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으나 지리적, 문화적 차이로 상대적으로 중남미에 대한 인지도가 낮음을 언급하며 교역 확대와 함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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