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4년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전국 공항·항만으로 확대 설치
관세청, 2024년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전국 공항·항만으로 확대 설치
  • 이용정 기자
  • 승인 2024.01.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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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운영중인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관세청 제공) / 한국관세신문
인천공항에서 운영중인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에서 관계자가 시연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 한국관세신문

관세청은 2024년에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13대를 전국 공항과 항만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여행객 급증에 편승해 늘어난 신변은닉 방식의 여행자발 마약밀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는 파장의 길이가 1~10mm 정도로 짧은 밀리미터파(MMW)를 쏴서 반사되는 것을 탐지하는 방식의 장비이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신변에 은닉한 금속·비금속 물품 등을 3초 만에 스캔 후 감지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은닉한 마약을 적발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신변검색기 도입을 위해 2024년도 예산 52억 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조달청 경쟁입찰 과정을 거쳐 연내 설치·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최신 기술이 탑재된 검사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국경단계의 마약 단속망을 더욱 촘촘히 구성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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