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K-Food+ 수출 혁신 전략」 발표
농식품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K-Food+ 수출 혁신 전략」 발표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4.02.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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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 개최해 수출활성화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 강화 및 수출 영토 다각적 확장 계획
농림축산식품부 / 힌국관세신문<br>
농림축산식품부 / 힌국관세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케이푸드플러스(K-Food+)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K-Food+ 수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K-Food+는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하는 명칭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한 결과, K-Food+ 수출은 대외여건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식품 수출 8년 연속 성장, ▲스마트팜 대형 수주 등 전후방산업 수출 기반 마련,  ▲한-인니 정상회담 계기 할랄시장 진출기반 마련 등 의미 있는 성과로 수출 전략산업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도약하는 K-Food+’를 비전으로 삼고, 올해 K-Food+ 135억불, ’27년까지 230억불을 수출 목표로 설정해,이번 대책은 지난해 「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를 운영하며 논의된 개선과제들과 현장의 의견을 기반으로 마련되었다.(붙임 1, 2 참고)

 아울러, 농식품부는 지난 2월 1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부처 협업과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히며, 수출활성화를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무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올해의 농수산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 목표인 167억불(농식품 100, 전후방산업 35, 수산 32) 달성을 위해 물류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간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산항, 포항항 등 주요 항만 배후단지, 부산·울산항만공사의 해외 공동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K-Food Fair, 해외 안테나숍 등을 공동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는 ‘통상환경 대응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는 한류 기반 마케팅, 해외홍보관 등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특허청과는 K-Food 모방제품 근절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수산부는 이번 대책은 K-Food+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출조직과 기업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수출 지원체계를 개편함과 동시에, 투자 활성화 등 유망한 수출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K-Food+ 수출 영토를 다각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해 2월 20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간담회에는 주요 수출기업, 관계부처 및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2024년도 정부의 수출 전략을 수출기업 및 관련 기관 등과 공유하고 수출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Food 열풍, 세계 교역량 회복 등을 기회로 삼아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K-Food+가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주력 수출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민·관 협력, 부처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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