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리투아니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
한-리투아니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4.03.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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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투자, 경제협력 및 연구개발(R&D) 분야 협력 확대 논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리 혁신청 간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관세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3월 19일(화) 양병내 통상차관보과 리투아니아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Egidijus Meilunas) 외교부 차관이 서울에서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양병내 차관보는 리투아니아가 2021년 주한공관을 개설한 이래 양국 간 교류 및 교역규가 확대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리투아니아가 레이저 및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하였다.

리투아니아는 항공우주용 레이저 광학렌즈, 반도체공정용 레이저 설비 등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레이저 강국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은 리투아니아 GDP의 2.5% 차지하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 22%를 기록 중인 리투아니아와 우리나라 교역액은 2018년 386백만 달러에서 2023년 474백만 달러로 증가하였다.

산업부는 양국 모두 연구개발(R&D)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며, 양국 간 공동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기업 간 파트너링, 세미나 개최 등을 지원하여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양자 면담 계기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리투아니아 혁신청(Innovation Agency)간 산업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보다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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