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외교부·중기중앙회, MOU 체결...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동행
중기부·외교부·중기중앙회, MOU 체결...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동행
  • 김세라 기자
  • 승인 2024.03.2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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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외교부·중기부·중기중앙회 수출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부처간 칸막이 해소,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전력 지원 약속
3월 22일 오영주 중기부 장관(가운데),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에서 네번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외교부·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제공) / 한국관세신문
3월 22일 오영주 중기부 장관(가운데),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에서 네번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외교부·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제공) / 한국관세신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3월 22일(금)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수출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소통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부와 외교부가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및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 원활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외교부ㆍ중기중앙회와 함께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지원과 연대를 강화하면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현지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지원, 주요 국제회의 관련 협조, 경제정보교환 등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수출 활동 일선에서 직면하는 정보 부족, 현지 법률상 문제점 등의 애로사항을 설명하였고, 중기부와 외교부는 재외공관과 코트라코이카 등 지원기관과 해외에 진출한 은행법률사무소 등을 모아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원팀을 구성하겠다고 화답하였다.

또한, 두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진출 시 겪는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면서 양 부처가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방문외교를 이끌어가겠다고 하였으며, 부처간 업무 칸막이를 해소하여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주 장관은 저성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핵심이라고 말하면서,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태열 장관은 인사말에서 우리 재외공관이 현지 정보수집 능력과 협상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시장 동향 정보와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하였다.

중기부, 외교부, 그리고 중기중앙회는 오늘 간담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수출중소기업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자 버팀목으로써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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