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출기업, 협업마케팅으로 해외시장 개척 날개짓
제주수출기업, 협업마케팅으로 해외시장 개척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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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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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출기업 협업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협업체 모집
내달 12일까지 접수 … 5개사 이상 협업체 3곳·최대 3,400만원 지원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수출기업 협업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업체를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사진=제주도전경]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수출기업 협업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업체를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사진=제주도전경]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 간 협업을 통한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시너지 효과 확대를 위한 ‘제주 수출기업 협업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업체를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영세기업의 수출마케팅 경험 부족 및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 개별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업을 통한 판촉마케팅을 추진해 제주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본사 또는 공장이 제주인 수출기업 5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협업체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업종·타겟 국가별 수출컨소시엄(협업체)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발표(PPT) 평가를 통해 3개 협업체를 선정해, 최대 3,400만원(5개사 이상 2,300만원, 10개사 이상 3,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해외 유통매장 또는 온라인쇼핑몰과 연계한 제주상품 공동 판촉행사 비용의 80%(자부담 20%)로 행사비 외 판촉행사와 연계한 사회관계망(SNS) 홍보 등의 마케팅비도 포함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누리집(수출지원사업-사업참여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출기업 협업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됐으며 쿱 협동조합 등 2개 협업체가 참여해 홍콩, 베트남의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공동 판촉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지난해 행사기간(10~11월)동안 약 5만 달러(한화 6,500만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판촉 행사 전후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와 제주기업 현장방문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협업마케팅 참여기업인 백록육가공공장(제주축산물수출업체)은 홍콩 한인홍(韓印紅)과 약 100만 달러(20톤)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홍콩 한인홍은 홍콩지역 최대 한국 식자재 유통기업·홍콩 내 38개 직영매장, 직영 한국식당 및 약 1,810평의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startto2417@daum.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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