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약방의 藥 이야기] 관절건강! 이제는 다이나믹 에그쉘 멤브레인(DEM) 이다
[엄마약방의 藥 이야기] 관절건강! 이제는 다이나믹 에그쉘 멤브레인(DEM) 이다
  • 한국관세신문 시선팀
  • 승인 2026.09.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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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한 가상 AI 이미지입니다. / 한국관세신문 AI

관절건강! 이제는 콘드로이친 아니고 다이나믹 에그쉘 멤브레인(DEM) 이다.

나이가 들수록 가장 많이 체감하게 되는 신체 변화 중 하나가 바로 관절의 불편함이다. 약국에서도 관절 통증이나 뻣뻣함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동안 관절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콘드로이친,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이 널리 알려져 왔다. 특히 콘드로이친은 국내 관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성분 중 하나다.

최근에는 이러한 관절 건강 원료에 대한 기준과 평가도 보다 세분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재평가하고 있으며, 기존 원료의 제조기준이나 섭취량 등을 다시 검토하는 한편 별도의 안전성·기능성 자료가 확보된 원료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기능성을 인정하는 등 원료별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단순히 ‘콘드로이친이 들어 있는가’, 또는 특정 성분을 얼마나 많이 섭취하는가만을 기준으로 관절 건강 제품을 선택하기보다 어떤 원료를 어떤 형태로 섭취하는지, 그리고 연골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연골은 관절 사이에서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이다. 그런데 이 연골의 두께는 약 3mm 정도에 불과하고,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마모된 연골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연골이 점차 얇아질 수 있다.

그래서 관절 건강은 단순히 아픈 증상을 줄이는 것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연골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연골은 하나의 성분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연골을 이해할 때 건물을 떠올리면 쉽다.

건물을 지을 때 시멘트 하나만으로는 건물을 완성할 수 없다. 철근으로 골격을 만들고 시멘트 등의 여러 재료가 함께 어우러져야 하나의 튼튼한 구조물이 만들어진다.

연골도 마찬가지다.

연골 주변에는 콜라겐, 프로테오글리칸,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등 여러 물질로 이루어진 세포외기질, 즉 ECM(Extracellular Matrix)이라는 구조가 존재한다. 

콜라겐은 골격을 잡아주는 철근과 같은 역할을 하고, 프로테오글리칸과 콘드로이친은 수분을 끌어당겨 연골이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돕는다. 히알루론산 역시 수분을 유지하고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연골은 특정 성분 하나가 아니라 여러 성분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진 복합적인 조직이다.

따라서 관절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 역시 특정 성분 하나를 많이 보충하는 것만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연골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계란 껍질 안쪽의 얇은 막, 관절 건강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삶은 계란의 껍질을 벗기다 보면 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얇고 질긴 막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난각막’, 영어로 에그쉘 멤브레인(Eggshell Membrane)이다. 난각막은 달걀 껍데기 안쪽에 붙어 있는 얇은 막으로, 콜라겐을 비롯해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 등 다양한 성분으로 이루어진 천연 복합 소재다. 단일 성분을 보충하는 기존의 접근과 달리 여러 구성 성분이 함께 존재한다는 점에서 관절 건강 소재로 연구되어 왔다.

난각막이 관절 건강 소재로 관심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콜라겐 한 가지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난각막에는 콜라겐을 비롯해 콘드로이친황산, 히알루론산과 같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 등 세포외기질(ECM)과 관련된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우리 관절의 연골 역시 하나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연골세포 주변에는 콜라겐 네트워크와 프로테오글리칸, 히알루론산 등으로 구성된 세포외기질이 존재한다. 이 세포외기질은 연골의 형태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수분을 보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관절 건강을 단순히 특정 성분 하나를 얼마나 많이 보충하느냐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연골을 구성하는 복합적인 환경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난각막 안에 콜라겐,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 연골과 관련된 여러 성분이 함께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난각막에서 유래한 원료 가운데 하나가 ‘다이나믹 에그쉘 멤브레인(Dynamic Eggshell Membrane, DEM)’이다.

기존의 관절 영양제가 특정 성분 하나를 집중적으로 보충하는 개념이었다면, DEM은 난각막에 존재하는 여러 구성 성분을 함께 섭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때문에 DEM은 단순히 특정 성분이 몇 mg 들어 있는지만 보는 것보다 어떤 구성 물질이 함께 존재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원료라고 볼 수 있다.

 

먹은 콜라겐이 그대로 연골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관절 영양제에 대한 한 가지 오해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콜라겐이나 콘드로이친을 섭취한다고 해서 그 성분이 그대로 무릎으로 이동해 연골 조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섭취한 콜라겐은 작은 아미노산 조각으로 분해되고, 콘드로이친 역시 더 작은 형태로 분해돼 체내에 흡수된 뒤 여러 반응에 관여하게 된다.

이를 쉽게 ‘스위치’에 비유해볼 수 있다.

관절과 관련된 여러 성분들이 체내에 흡수된 후 연골 세포의 수용체 등에 작용하면서 각각의 반응이 시작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히알루론산과 관련된 작용은 관절의 윤활과 관련되고, 콘드로이친과 관련된 작용은 염증 반응 등에 관여한다.

그렇다고 특정 스위치 하나가 켜졌다고 해서 바로 연골이 재생되는 것은 아니다. 연골의 환경은 여러 작용이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DEM의 작용 특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일반적인 단일 성분이 연골과 관련된 여러 작용 가운데 하나의 ‘스위치’를 켜는 개념이라면, DEM은 난각막에 포함된 여러 성분이 동시에 스위치를 켬으로써 복합적인 작용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골을 채우는 것 뿐 아니라 ‘연골 환경을 함께 관리’하자.

관절 건강에서 또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이 연골이 만들어지고 분해되는 사이의 균형이다.

아무리 연골을 구성하는 영양 성분을 충분히 보충하더라도 연골이 분해되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면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특정 성분을 많이 보충하는 것뿐 아니라 연골의 분해를 줄이면서 연골 생성과 관련된 환경을 함께 관리하는 접근도 주목받고 있다.

DEM 역시 이러한 측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DEM의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는 연골 분해와 관련된 효소의 분비가 억제되고 염증 관련 지표가 감소했으며, 연골 재생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이 증가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관절이 불편하다고 하면 흔히 통증부터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약국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침에 일어나면 무릎이 뻣뻣하다”, “오래 앉아 있다 일어나면 바로 걷기 힘들다”,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불편하다”와 같은 표현도 자주 듣는다. 난각막에 관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이러한 관절의 통증과 뻣뻣함, 일상생활에서의 관절 기능을 평가한 연구들이 보고돼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DEM 섭취 후 운동했을 때 관절의 통증이나 뻣뻣함 등이 개선됐으며, 국내에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관절 통증과 뻣뻣함, 일상생활 수행과 관련된 지표의 개선이 확인됐다.

 

DEM이 ‘연골 치료제’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러한 설명을 듣다 보면 DEM을 섭취하면 이미 손상된 연골이 다시 새것처럼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부분은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DEM은 관절염 치료제가 아니며 이미 닳아버린 연골을 새것처럼 만들어주는 치료제도 아니다.

따라서 ‘연골을 재생시킨다’는 표현 역시 손상된 연골 자체를 원래 상태로 완전히 되돌려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다만, 난각막에는 콜라겐,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 연골과 관련된 여러 구성 성분이 함께 존재한다. 특정 성분 하나만을 섭취하는 방식과 달리 여러 구성 성분을 복합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DEM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특정 관절 영양제를 섭취했지만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거나 여러 종류의 관절 영양제를 각각 챙겨 먹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면 이러한 복합 성분의 원료를 선택지로 고민해볼 수 있다. 

 

관절 건강의 기본은 결국 ‘생활습관’

난각막 유래 DEM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선택지 가운데 하나이지만, 관절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영양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무릎을 비롯한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관절 주변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나에게 맞는 성분을 고르고 생활에서 적정한 관리방법을 함께 행하는 것이 건강한 관절을 오래 유지하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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