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영 3차] 개인셀러 '해외시장 진출 벽'...언어·물류·배송 어떻게 해결 할까?
[서주영 3차] 개인셀러 '해외시장 진출 벽'...언어·물류·배송 어떻게 해결 할까?
  • 한국관세신문
  • 승인 2020.03.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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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A 이용하면 누구나 언어·물류·배송 걱정 끝
아마존 198개국 3억 고객에게 제품 판매 가능

 

FAEM GLOBAL 서주영 대표
FAEM GLOBAL 서주영 대표

글로벌셀링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 추세를 선도하는 곳은 아마존임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입니다.

아마존은 전 세계 18개국에 마켓플레이스를 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 198개국, 3억 이상의 구매고객을 바탕으로 미국 내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입니다.

온라인으로 상품 검색하는 미국인 중 66%는 가장 먼저 아마존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유럽 5개국과 일본에서도 이커머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인기있는 온라인 상품 검색 시 가장 먼저 들어오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스타트업 기업이든, 심지어는 개인셀러든 누구든지 아마존의 198개국 3억명 이상 고객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아마존에서 3자 셀러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주시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자 셀러란 아마존을 마켓플레이스로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셀러를 의미합니다. 우리와 같은 글로벌셀러들은 대부분 이 3자 셀러에 해당합니다. 

3자 셀러들은 초기에는 아마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밖에 안 됐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1600억달러 매출을 일으켜 58%에 육박했고, 3자 셀러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52%에 달했습니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심지어 “3자셀러가 우리 1자 셀러의 엉덩이를 걷어차고 있다(Third-party sellers are kicking our first party butt. Badly)”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3자 셀러가 아마존에서 얼마나 번창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말입니다.

이런 일들이 발생할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는 단연코 아마존의 FBA (Fulfillment by Amazon) 시스템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개인셀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주저하게 만드는 가장 큰 벽은 무엇일까요?

바로 언어와 물류·배송 시스템일 것 입니다. 그런데 아마존이 제공하는 FBA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 할 수 있습니다.

FBA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마존이 판매자를 대신하여 상품 선별, 포장, 배송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와 반품까지 관리하기 때문에 판매자들은 제품을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에 보내 놓기만 하면 됩니다.

아마존은 이렇게 입고된 상품을 알아서 이틀 이내 전역으로 무료배송하고, 연중 24시간 고객CS를 대신 지원해 줍니다. 한국 판매자를 위해서는 한국어 지원을 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문의할 수 있고 12시간 이내 답변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이런 시스템은 아마존 판매 제품 중 중소기업 제품 비율이 50%가 넘도록 만든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사실 필자도 아마존 셀러이기 때문에 상품 소싱을 위해 전시회 등을 다니면서 기업들의 최근 변화된 마인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이전까지는 기업들과 대화 시 아마존 판매에 대해 관심 없다고 응답하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요즘 전시회에서 만나는 기업의 상당수가 “아마존에 직접 입점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응답하거나 “이미 아마존 셀러와 총판 계약을 맺고 판매 중이다”고 응답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점점 아마존 마켓플레이스가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느끼게 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했다가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포기해 실패하게 될 것 입니다. 아마존은 장기적 안목과 전략을 가지고 도전해야 할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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